배우 이준기가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송태운)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진출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준기는 이날 인터뷰에서 "범아시아적인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면서 "아시아인들이 작은 힘을 합친다면 보다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기의 이번 발언은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진 그가 합작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이준기는 현지에서 한류스타의 위상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에 대해 "가능성을 보여주는 배우로 남고 싶다"며 다른 한류스타들과 마찬가지로 연기와 가수를 병행하는데 대해선 "이제 당분간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고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이날 인터뷰에서 이준기는 이상형을 묻는 말에 "첫인상이 좋은 사람이 좋다"며 "살면서 이상형이 자주 바뀌어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결국 운명적인 사랑은 첫인상이 좌우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기의 인터뷰는 20일, 21일 양일간 OBS 경인TV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