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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희철, ‘제시카 팬카페’서 강퇴?

그룹 슈퍼주니어의 희철이 소녀시대 제시카 팬카페에 가입을 시도했다 강퇴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슈퍼 쇼 Ⅱ' 기자회견에서 희철은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희철은 "콘서트에서 퍼포먼스로 소녀시대의 'Gee' 패러디를 준비했다"며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고 싶어서 멤버들에게 '직캠'을 보도록 하고 저는 제시카 팬카페 가입까지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희철은 "팬카페 가입 양식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강퇴당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강인은 "희철 형이 'Gee' 패러디를 제안하자 멤버들이 서로 하려고 희철이 형에게 오디션까지 봤다"며 "안타깝게도 신동은 떨어졌다"고 덧붙여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Gee' 무대를 위해 소녀시대 팬들이 찍은 동영상은 물론, 같은 소속사의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안무 포인트를 묻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공연을 펼친 후, 도쿄(일본), 베이징(중국), 상하이(중국), 방쿡(태국), 타이베이(대만)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총 15회에 걸쳐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