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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산업, 국제업무, 관광, 환경이 조화된 동북아 경제중심지와 세계적 명품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최근 정부는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새만금 위원회를 열어 '새만금 종합실천 계획' 수립 방향을 확정하고, 새만금 전체의 24%에 해당하는 중심지역 6700ha를 전략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베니스, 암스테르담과 같은 수변 도시를 모델로 한국적 전통과 첨단 도시형태 등을 형상화한 복합도시의 3개 디자인을 제시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또한 복합도시와 산업용지 개발, 다기능 부지 개발, 매립토 조달, 방수제 건설, 하천 종합정비 등 5대 선도사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특히 새만금을 명품복합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총 면적의 약 1/4에 달하는 구역을 베니스와 암스테르담과 같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새로운 디자인이 제시됐다. 특히 물의 도시로서의 새만금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수상 레저 활동이 가능한 수준의 수질 확보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물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탄소녹색성장전략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신항만, 공항, 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은 교통수요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새만금 상류유역인 만경강, 동진강 유역을 정비하여 오염원을 사전에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