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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가 J리거에서 활동하는 축구선소 조재진(감바 오사카)의 응원 속에 3집 활동에 돌입했다.
24일 FT아일랜드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투어공연차 일본 오사카에 방문한 FT아일랜드는 조재진의 응원을 받았다. 당시 조재진은 오사카 공연장을 직접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조재진은 FT아일랜드 멤버 중 이홍기와 최종훈과 친분이 깊다. 평소 축구광인 이홍기와 최종훈은 쉬는 시간이나 스케줄이 없는 날, 그리고 해외 활동을 나갈 때 틈이 나면 축구 게임을 즐겨한다고.
두 사람의 축구사랑을 안 지인은 조재진을 소개시켜줬고 이들은 공통된 관심사로 곧바로 친해졌다. 평소에도 이홍기와 최종훈은 조재진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응원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조재진도 경기나 훈련에 지장이 없는 날이면 일본 공연이 잦은 FT아일랜드의 공연장을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오사카 공연장을 찾은 조재진은 자신의 싸인이 적힌 유니폼을 이홍기와 최종훈에게 선물했고, 두 사람도 3집 음반 싸인 CD를 전달했다. 또 이홍기와 최종훈은 다음 일본 공연 때 시간을 내서 경기장으로 조재진을 응원하러 갈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이전보다 경쾌해진 타이틀곡 '바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24일 KBS 뮤직뱅크, 25일 MBC 음악중심, 26일 SBS인기가요 등에 출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