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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본 프로그램 방영 전, ‘시청자들께 사과방송!’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25일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표명을 했다.

'스타킹' 측은 25일 본 방영 전 최근 불거진 '일본 동영상 표절'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는 '스타킹' 측이 지난 22일 표절 사실을 확인한 직후 발표한 사과문과 동일한 내용으로 "지난 7월 18일 방송 내용 중 '3분 출근법'에 대해 진위를 알아본 결과 제작진이 일본 동영상을 출연자에게 제공하고 연습시켜 출연시킨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연출 정지 징계를 했다"고 밝힌 '스타킹' 측은 "이번 '표절 건'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정면 배치될 뿐 아니라 시청자의 신뢰에 반하는 행위로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 '스타킹'에서는 출근 시간을 단축하는 '3분 출근법'이 소개됐으나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시간단축생활가이드쇼'를 그대로 베낀 것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사진='유투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