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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4년 만에 토크쇼’에 나와 구은애와의 첫 만남부터 러브스토리 풀 공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 볼 수 없던 배우 하정우가 4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모델 여자친구인 구은애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기념일 이벤트를 벌인 사연까지의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방송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특집 최근 녹화에 출연한 하정우는 이날 함께 출연한 "김지석, 김동욱 덕분에 여자친구를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정우는 "어느 날 셋이 카페에 있는데 두 여인이 들어왔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이 마침 얼마 전 거리에서 우연히 한번 스치면서 마음에 두고 있던 여인이었다"고 운명 같은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하정우는 "지석이 마침 그 일행분과 안면이 있던 사이여서, 빨리 그분들의 연락처를 알아오라고 시킨 다음, 장소를 옮기고 전화를 해 '가볍게 같이 한잔할 수 있겠냐'고 불러 합석하면서 점점 가까워졌다"고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또 이날 하정우는 "우리(하정우-구은애)를 함께 있게 해준 김지석과 김동욱이 고마워 기념일마다 늘 함께 한다"고 말하며 여자친구를 향한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생일 이벤트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에 김지석은 "심지어 '내가 하정우의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감동의 도가니였다"고 공개해 장내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날 하정우는 '여자친구에게 절대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은 남자 스타 BEST 3'을 공개하는 한편, 추격자의 살인마 이미지 때문에 낭패당했던 사건과 호스트바 마담으로 오해받은 사연까지 털어놔, 솔직한 그의 입담에 유재석, 김원희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놀러와-플래이 보이즈 특집'에는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등의 영화 '국가대표' 팀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