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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신차인 페라리 458 이탈리아가 28일 공개됐다.
기존 F430 스쿠데리아의 성능을 뛰어넘어 역대 양산 페라리 중 가장 강력한 차량으로 선보인다.
엔진은 4.5리터급에 8실린더로 이뤄졌다는 이유로 차의 이름은 '458 이탈리아'가 됐다. 페라리는 그동안 배기량을 그대로 차 이름으로 사용해왔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인 이름을 지었다.
2인승 베를리네타인 페라리 458 이탈리아에는 기본적으로 F1 기술이 들어갔으며, 디자인은 페라리와 오랜 관계를 맺어온 피닌파리나 디자인이 적용됐다.
엔진은 9000RPM에서 570마력을 내는 고회전형 고출력 엔진이고 연비는7.9km/l에 달한다. 최고 시속은 325km, 제동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3.4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은 “역대 어떤 페라리 모델도 도달하지 못했던 혁신을 통해 진정한 고성능을 제공하는 환상적인 신차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미정이지만 17만유로(약 3억원) 수준에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