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영업실적이 안정적이었고,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추세가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Buy',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또한 세계 해양부문 발주 모멘텀도 긍정적이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어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31일 리포트를 통해 "대우조성해양은 2분기 매출액 3조 2천274억원, 영업이익 1천728억원, 순이익은 2천069억원을 달성했다"며 "이전에 수주한 선박들의 본격적인 건조와 해양부문의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액 급증세가 이어졌고 수익성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제조원가 중 강재 투입단가와 기타 부자재 원가가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 이후에는 고가선 및 해양부문 매출비중이 늘어나고, 후판가 하락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 추세가 구체화될것"라고 전했다.
또 "하반기에 일부 상선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며, 특히 해양부문은 장기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어 수주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2009년, 2010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7.7%, 9.3%,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901원, 5,419원으로 수익성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2009년, 2010년 PER은 각각 5.5배, 3.9배, EV/EBITDA는 각각 2.8배, 2.0배 등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