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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의 얼짱 유망주로 주목받는 손연재(15.광장중3)가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옷을 입는다.
휠라코리아는 서초동 본사에서 리듬체조 주니어 대표 손연재 선수 공식 후원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09년 7월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3년간이며 손연재는 매년 계약금은 물론 대회와 훈련에 필요한 의류, 용품 일체를 휠라코리아로부터 지원받는다. 또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따로 인센티브도 받는다.
깜찍한 외모의 손연재는 세종초등학교 6학년 때 최연소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후 각종 국내대회를 휩쓸고 있는 리듬체조의 유망주로 '삼촌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손연재는 IB스포츠를 통해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의 후원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하루하루 열심히 연습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오봉균 이사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손연재 선수의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이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손 선수가 훈련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휠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