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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컴백할 가수 황보의 신곡이 영국에서 먼저 발표된다.
3일 황보 측은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황보의 새 음반 수록곡 '아리송'(arisong)이 영국에서 우선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에서 선공개 될 곡은 '아리송' 믹스버전이자 클럽버전으로, 한국음반에는 2번에 수록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심태윤이 작곡하고 뮤지션 포스티노(POSTINOㆍ본명 이준호)가 리믹스한 곡으로 영국에서 싱글로도 발표된다.
포스티노는 신승훈, 이기찬, 김범수, 윤종신 등의 앨범에 작곡과 편곡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3년전 홀로 런던으로 떠나 현지에서 클럽 DJ로 활약 중이다. 포스티노는 2주 전 영국 내 댄스뮤직 사이트 주노다운로드(junodownload)에서 자신의 곡을 싱글차트 2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프로듀서 심태윤은 "영국에서 공개될 이 곡에 개성있는 한국어 단어 '아리송'을 그대로 사용했다"라며 "한국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믹스와 마스터링 등 모든 작업을 런던에서 진행했으며 한국 버전 역시 기존 가요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사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