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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재중 트위터서 심경고백 ‘우리를 지켜봐 달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동방신기 세 멤버 가운데 영웅재중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영웅재중은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팬들이 동방신기가 어려운 시기를 겪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그래도 동방신기는 영원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를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 우리는 모두의 지지와 격려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many fan worried right now for tvxq hard times, but tvxq will always stay. please keep us in thought. we love all support and wishes.)

해체설에 휩싸인 동방신기의 멤버가 직접 메시지를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영웅재중이 지난 6월 오사카 공연에서 눈물을 흘린 사실이 팬들의 뒤늦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통산 4번째 일본 전국 투어를 돌던 영웅재중이 '러브 인 더 아이스'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고 알려져있다. 각종 시상식에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영웅재중이 눈물을 흘렸기에 당시 팬들은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했었다고.

한편, 지난달 31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신청을 낸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은 3일 법적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멤버들은 결코 동방신기의 해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금은 비록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한 견해 차이로 세 사람만이 소송에 참여하고 있지만, 멤버들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언제까지나 하나이겠다는 멤버들의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