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첫 음반 발표 ‘영화 OST 먼저 선보여요~’

연기자 구혜선이 첫 음반을 발표, 일본 뉴에이지의 거장 이사오 사사키와 만난다.

4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혜선이 8월말 자신의 첫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기로 연예계에 입문한 구혜선은 최근 단편 영화 연출, 소설 출간, 전시회 개최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선보인 데 이어 음악에서도 재능을 발휘한 것.

특히 이번 음반은 올 연말  크랭크인 할 예정인 구혜선의 첫 장편 영화에 삽입될 음악들을 미리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구혜선은 음반에 수록될 전곡을 작곡하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보통 영화가 개봉된 후 OST 음반을 발표하지만, 구혜선이 음반을 먼저 발표하는 이유는 이번 영화가 음악을 다룬 작품이기 때문이다.

구혜선은 "음악 영화이다 보니 기왕이면 음악을 미리 알고 영화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음반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일본 뉴에이지의 거장 이사오 사사키가 연주자로 참여했다는 것. 이사오 사사키는 뉴에이지 명곡 'Sky Walker'로 유명한 음악가로 우리나라에서 일본 음악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사오 사사키는 오는 9월 5일 서울 올림픽 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구혜선의 음반 발매 기념 음악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음반 발표와 함께 개최하는 음악회 '오버 더 레인 보우'는 구혜선이 가진 영상, 그림,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이사오 사사키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감성이 합쳐져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개념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