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10억’의 주연배우 신민아가 "내가 벌고 싶은 돈은 100억 이상"이라고 솔직히 말해 화제다.
지난 3일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연출 이승훈)의 ‘빅스타 스페셜쇼’코너에는 영화 ‘10억’의 주인공들인 박해일, 박희순, 신민아 등이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주연배우들에게 “돈을 얼만큼 벌고 싶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박희순, 박해일은 “10억, 30억을 벌고 싶다”라고 각각 대답을 했다.
하지만 듣고 있던 신민아는 남자 배우들보다 훨씬 큰 액수인 “100억”이라고 답해 더 스케일이 크고, 화끈하다는 반응을 얻어냈다.
또 이날 세 배우는 ‘10억’을 재촬영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박희순, 박해일은 “필요하다면 재촬영에 임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답한 반면, 신민아만 “못할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세 사람은 라디오 출연 최초로 팬들을 위해 ‘보는 라디오’에 출연, 영화 ‘10억’에서 연기하는 가운데 어려웠던 점과 관객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영화관을 몰래 가본 적이 있다는 등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 배우 모두, 8,90년대 옛날 노래를 좋아한다며 송골매의 ‘세상만사’,‘빗물’, 심수봉의 ‘올가을엔 사랑 할거야’ 등 자신들의 애창곡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