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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리듬체조대회 신수지 3관왕…손연재 5관왕 차지해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19.세종대1)와 차세대 간판 손연재(15.광장중3)가 제22회 회장배리듬체조대회 및 제3회 김포시장배 국제친선 리듬체조대회에서 대학부와 중학부에서 각각 3관왕과 5관왕을 달성했다.

신수지는 7일 경기도 김포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개인 종목별 결승 볼 종목에서 24.525점을 받아 2년 선배인 이경화(세종대3)와 공동 우승했다. 이날, 신수지는 후프 연기 도중 타박상을 당해 볼 종목을 포기했지만 3관왕에 올랐다.

신수지는 6일 줄-후프-볼-리본 등 4종목 합계 98.275점을 획득하여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고, 단체전 금메달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올라 지난달 7월 하계유니버시아드의 부진을 만회했다.

한편 내년 시니어무대 데뷔를 앞둔 손연재는 이날 줄(23.350점), 후프(22.875점), 곤봉(23.050점) 등 세 종목을 휩쓸고 전날 개인종합과 단체전 우승까지 합쳐 금메달을 5개나 땄다.

줄-후프-볼-곤봉 등 4종목 합계 91.000점을 얻어 2위보다 무려 9점이나 앞섰던 손연재는 이날도 각 종목에서 2위보다 1~4점 이상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