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MR제거 동영상 충격 “이런 게 가능해?”

바다 MR제거 동영상이 네티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컴백한 SES 출신 가수 바다는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Mnet '엠카운트 다운', KBS '뮤직뱅크' 등에서 타이틀곡 '매드'(Mad)무대를 선보인 바다는 격렬한 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여 네티즌 사이에서 '혹시 립싱크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것.

이에 바다 소속사 관계자는 9일 "방송 후 스태프들에게 확인한 결과 라이브가 맞다"라며 "바다는 모든 음악프로그램에서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9일 KBS '뮤직뱅크' MR 제거 동영상(반주 부분을 줄이고 가창 부분을 확대한 것)이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동영상에서 바다는 완벽한 솜씨를 드러내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바다의 MR제거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괜히 바다가 아니죠", "MR을 제거해도 별반 다를게 없네", "사람들이 바다니까, 바다다 괜히 그러는 게 아니네 . 진짜 소름돕네요", "춤도 추고, 표정연기도 하고, 퍼포먼스도 하는데 음정 흔들림이 전혀 없네요"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람이 이러는 게가능한거야? 씨디 튼 거 아닌가?", "MR 제거 한 영상을 올리셔야죠" 등의 반어법을 구사하며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다.

연예관련 포털 베스티즈에 MR제거 동영상을 올린 게시자도 "바다 라이브에서 MR제거는 사실 의미가 없고 불필요한 작업이지만 몇몇 분들이 원하셔서 한번 만들어 올려봅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은 SES 시절에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이돌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인정받았던 바다는 최근 '미녀는 괴로워',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가창력을 다듬고, 연기와 퍼포먼스까지 소화할 수 있는 가수로 거듭난 셈이다.

한편, 바다는 3년 7개월만에 솔로 4집 '바다를 바라보다'를 발표하고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