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도쿄 근처 동부 해상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별다른 피해가 보고되고 있지 않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도쿄에서 느껴진 지진의 강도는 진도 4정도의 수준이었으며, 군마, 시즈오카, 니가타, 나가노, 야마나시, 이와테 등지에서도 지진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발생은 없다고 알렸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토카이도 해안에서 남서쪽으로 320km 떨어진 이주 군도 상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