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복수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0일 오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오는 2038년까지 총 5조6000억원을 투입해 신약 개발지원센터 및 의료기기 개발센터, 임상시험센터 등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위원회는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와 선진국의 사례를 감안하고, 단지간에 경쟁을 통해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2개의 집적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