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대성 활동중단 한동안 집중 치료 ‘뮤지컬·방송은 어려워’

교통사고를 당한 빅뱅의 대성이 사실상 활동중단에 들어갔다.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이상 뮤지컬과 방송활동이 어렵기 때문.

대성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대성의 코뼈가 골절됐다"라며 "또 척추 횡돌기가 부러졌는데 4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붙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현재 대성은 전치 6주가량 의 진단을 받았고, 서울로 옮겨 한동안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성은 12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뮤지컬 '샤우팅' 프레스콜에 불참하며,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뮤지컬 출연이 불가능하게 됐다.

또 SBS '일요일이좋다-패밀리가 떴다' 출연도 한동안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성은 24일과 25일로 예정된 다음 촬영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속사 측은 일본활동에는 별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연예전문매체 OSEN을 통해 "일본에서는 싱글 활동은 활발하게 하지만 정규 앨범은 그렇지 않다. 당분간 일본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성은 11일 오후 4시께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패떴)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평택 고속도로 터널에서 나오면서 사고를 당했다.

당초 앞차와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 측은 "빗길에 미끄러져 대성이 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