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인기 개그맨 정형돈이 멜로연기에 첫 도전한다.
이는 신인가수 이름없는 얼굴의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출연, 데뷔 후 첫 멜로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얼마 전 하하 어머니 '융드옥정' 김옥정 씨가 티저영상에 등장해 화제를 낳았던 신인가수 이름없는 얼굴의 타이틀곡 '제목없음'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정형돈은 이름없는 얼굴의 노래를 지인을 통해 전해듣고 노래가 상당히 맘에 들어 뮤직비디오에 출연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또 정형돈은 최근 있었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촬영이 매우 스피드하게 마무리된 것에 대해 "컬트적인 요소를 담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찍은 뮤직비디오가 콘셉트 아니겠냐"며 전문가적 이해를 발휘했으며 촬영 중 여러 가지의 섬세한 표정과 연기를 선보여 전체 스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기존의 틀에서 완벽히 벗어난 충격적인 콘셉트와 독특한 영상이 마치 한편의 컬트 영화를 보는 듯 참신하기까지 하다"며 영상에 등장하는 검은 봉투를 뒤집어쓴 남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등 독득한 콘셉트에 대해 갖가지 추측들을 온라인에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름없는얼굴은 12일 개설한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제목없음'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이 곡은 현재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음원 발매 후 곧바로 싸이월드 인기챠트 2위, 다음뮤직차트1위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