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백석대학교가 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에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 글로컬대학 30’ 사업에서 백석대학교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의 주요 골자는 지역과 연계된 특화 교육 모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AI Full Stack 기반 기술을 지원하고 백석대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AI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제공, AI 응용 서비스 공동 개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게 된다.
또 전산센터 및 통신망 등 물리적 인프라부터, 고성능 GPU와 MLOps 기반의 AI 모델 운영 환경까지 폭넓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백석대, 더본코리아의 글로컬대학 사업 협력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백석대, 더본코리아의 글로컬대학 사업 협력 [LG유플러스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464/lg-lg.jpeg?w=600)
플랫폼 측면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과 자체 경량모델 ‘ixi-RAG’, ‘PortertuM’ 등을 연계해 백석대 전용의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해당 플랫폼은 학사 운영, 교육 행정, 지역 산업 연계에 필요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외에도 양측은 실질적인 대학 운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Work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에이전트 종류로는 AI 학사관리, 대학 운영 보조, 식품안전관리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외식 및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지역 밀착형 모델과 매장 운영 고도화를 위해 더본코리아도 함께 협력한다.
LG유플러스 권용현 전무는 “이번 협력은 지역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도전이자, 축적해 온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최초의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AI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균형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