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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이재훈 환각상태로 노래 불러? ‘페인트 냄새 취해 환각상태로’

쿨의 이재훈이 환각상태로 노래를 부른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joy '꽃미남 포차' 최근 녹화에 출연한 쿨의 멤버 이재훈이 3집 수록곡 '너의 집 앞에서'를 환각상태로 불렀다고 털어놨다. 13년만에 히트곡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 셈이다.

이날 '꽃미남 포차' 출연자들은 데뷔 15년차 그룹 쿨의 히트곡 중 가장 인기 있던 곡들을 순위 매긴 '불후의 명곡' 코너와 숨겨진 명곡들을 살펴본 '불우한 명곡'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불우의 명곡' 1위로 '너의 집 앞에서'가 뽑히자 이재훈은 "이 노래에는 깊은 사연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재훈은 "13년 전 3집 앨범을 녹음하던 녹음실이 지은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벽에 페인트가 마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노래를 불렀다"라며 "'너의 집 앞에서'를 무려 18시간 동안 녹음하는 바람에 페인트 냄새에 취해 환각 상태에서 불렀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그 덕에 애절한 분위기의 곡을 더욱 잘 살릴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고.

또 이날 쿨의 또 다른 멤버라고도 말할 수 있는 윤정수도 함께 출연해 쿨과 함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속속들이 공개했다.

한편, '꽃미남 포차' MC들은 직접 대형 게스트를 섭외하자며 즉석 전화 연결을 시도, 신정환이 권상우와 전화 통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신정환이 권상우와 친분이 있는지 의심하던 출연자들은 권상우가 반갑게 신정환의 전화를 받자 MC들은 물론 제작진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재훈이 환각상태에서 부른 '너의 집 앞에서'에 얽힌 사연과 신정환과 권상우의 친분이 공개되는 KBS joy '꽃미남 포차'는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