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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디지털싱글 '콜미'(call me)를 발표하며 가수로 본격 데뷔한다.
허경영 총재는 '콜미'를 13일 오전 뮤직포털 롤송 (www.lolsong.com) 을 통해 공개했다. 컬러링, 라이브 벨소리 등 무선 음원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차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콜미'는 애초 광복절인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발표를 하려했으나,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13일 공개됐다는 후문이다.
허경영 총재의 '콜미'는 록밴드 뷰렛의 기타리스트스 이교원이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고, 직접 허경영 총재가 가사를 쓴 곡으로 후크송(비슷한 유형의 가사가 반복되는 곡)타입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 곡은 "이 노래가 이제 국민들에게 크게 희망을 주고 아주 어려운 고비도 넘겨야 되고 건강에도 좋고 (여보세요?) 질병에도 좋고, 여러가지 좋은 음악이 될 겁니다"라는 허경영 총재의 내래이션으로 시작된다.
또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 질 거야 허경영을 불러봐 건강해 질꺼야. 허경영을 부르면 넌 시험 합격해 내 눈을 바라봐 넌 살이 빠지고"라는 랩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곡의 프로듀싱과 작곡을 담당한 기타리스트 이교원은 "'콜미'는 친숙하고 밝은 톤의 음악"이라며"전문가적인 가창실력은 아니지만 허경영 총재 특유의 여유와 해학이 담겨있는 유쾌한 음악"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듣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미니홈피 배경음으로 해야겠다"라는 등의 관심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경영 총재는 지난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1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7월 23일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