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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이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
16일 대우일렉은 "올상반기 매출 5060억 원에 영업이익 222억 원을 달성한 것을 발판 삼아 활발한 해외시장 공략으로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일렉은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2주에 걸쳐 전세계 법인, 지사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총체적 점검에 나선 바 있다.
점검이 끝나자마자 대우일렉은 지난 12일 두바이 세탁기 신제품 런칭쇼를 필두로 테헤란 딜러쇼, 마이애미 딜러쇼, 베를린 딜러쇼, 멕시코 신제품 발표회, 러시아 신제품 발표회등을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를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우일렉 이성 사장은 "글로벌 메이커로 세계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이나 가격경쟁력 못지 않게 '브랜드 파워'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우일렉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 내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 제고와 수익성 증대의 토대를 다진다는 전략"이라며 "특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