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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디티 가수 정은주 ‘사진축제’서 예술누드 모델 데뷔

누디티 가수 정은주가 '2009 서울미술관 포토 페스티발'(이하 서울 사진축제)에서 18일 오후 4시 깜짝 '바디 퍼포먼스'를 펼친다.

서울 사진축제를 기획한 김가중 사진작가는 "일반인도 예술 누드사진을 체험할 수 있는 '누드 퍼포먼스관'에서 누디티 가수 정은주가 바디 퍼포먼스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바디 퍼포먼스는 김가중 사진작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 작가는 "누디티 가수라는 컨셉트가 독특해 이번 사진전과 궁합이 맞을 것 같았다"라며 "'짜릿짜릿' 동영상을 보면서 꼭 한번 정은주를 찍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은주는 서울 사진축제 바디 퍼포먼스에서 사진전 참가작가들과 일반인들 앞에 모델로 등장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바디 퍼포먼스에서 노출 수위는 상상이상 수준이 될 것"이라며 "천과 실루엣을 이용해 섹시하면서도 예술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유학파와 국내파 사진작가 60여명이 함께 전시회를 열어 화제를 모은 서울 사진축제는 지난 12일 개막됐다.

'사진의 순환'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사진전은 '한국 사진의 미래', '자유를 위한 비상', '누드 퍼포먼스' 등 총 3개관이 마련됐으며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2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