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홀딩스가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매출은 30%정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홀딩스는 올 상반기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부터 조기 도입하여 적용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으로 풀무원홀딩스 연결 매출액 5천378억원, 영업이익 212억7천1백만원, 총포괄이익 11,4억8천3백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4천111억6천만원보다 30.8% 증가한 5천378억3천2백만 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 영향으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5.5% 감소한 212억7천1백만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액은 2천962억4천만원, 영업이익 160억7천3백만원, 총포괄이익 85억8천7백만원으로, 1분기 대비 매출액은 22.6% 증가, 영업이익은 209.3%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2.2%에서 5.4%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홀딩스 관계자는 "이러한 견조한 실적은 자회사인 풀무원, 이씨엠디, 푸드머스 매출액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면서 풀무원홀딩스 연결 매출액이 30% 이상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결과다"면서 "또한 이씨엠디와, 푸드머스의 영업손익률이 ’09년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는 등 자회사의 수익적인 측면에서의 성장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해외시장에서의 선전, 시장확대에 따른 성과로 인해 매출액이 크게 증가됐으며, 전반적인 원재료 가격의 안정세에 힘입어 영업손익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는 통합구매시스템 운영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