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일 "수도권에서 거주하던 고위험군 47세 여성이 신종 플루에 감염돼 이날 오전 쇼크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정, 그동안 고혈압, 당뇨, 신부전증 등을 앓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이 사망자는 앞서 신종플루 사망자들과 달리 폐렴 등 호흡기질환 징후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 경위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