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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2PM의 택연 대신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와 무대에 선다.
3일 백지영의 소속사 WS뮤직은 "남성2인조 힙합그룹인 마이티 마우스의 멤버 상추가 백지영의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2PM의 택연을 대신하여 백지영을 호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PM의 멤버 택연은 '내 귀에 캔디'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며 백지영과 행보를 같이했지만, 이날 태국 CF촬영으로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이에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가 자진해서 백지영의 피처링 무대 지원사격에 나선 것.
백지영과 마이티 마우스의 인연은 지난 백지영의 7집 수록 곡 '멜로디'의 피쳐링을 마이티 마우스가 맡게 되면서 시작됐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백지영은 마이티 마우스의 앨범 수록곡 '미스 유'(Miss U)를 불러 선 후배간에 돈독한 정을 보여줬다.
백지영의 호위무사가 된 상추는 "백지영 선배님이 마이티마우스의 앨범 수록곡 '미스 유'를 불러 주셨는데 반응도 너무 좋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아끼는 곡이다"라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내 귀에 캔디' 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다음엔 선배님이 도와 주실 차례입니다"라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남성2인조 힙합그룹인 마이티 마우스는 '사랑해', '에너지', '패밀리', '연애특강'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