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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숭례문 복원사업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김흥국은 최근 도예가 한기선, 한기옥 형제가 숭례문 원형도자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숭례문 복원사업에 기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김흥국은 "민족 문화 유산은 민족의 전통과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중요한 척도다. 요즘처럼 어려운 때 잃어버린 유산을 찾는 복원사업은 민족정신을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한기선, 한기옥 형제가 제작한 숭례문 원형 도자기를 보고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깊이 눈을 뜬 것 같다"며 "숭례문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 할 수 있을 때까지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김흥국 장학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4일 뜻깊은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날 김흥국은 그동안 장학금을 받고 공부를 한 아이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기선, 한기옥 도예가의 작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김흥국 장학재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