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혈당조절 효과가 있는 누에분말을 대한잠사회로부터 공급받아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한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9일 대한잠사회와 동성제약 본사(도봉구방학동소재)에서 혈당조절이 가능한 동결건조누에분말 건강기능식품 원료공급 및 제품생산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농진청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에 소유하고 있는 ‘누에분말의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혈당강하제 및 그 제조방법’ 특허(제 151731호)를 가지고 동성제약과 대한잠사회 공동으로 전북대학 병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센타에 의뢰, 2년간에 걸쳐 임상시험 결과 혈당조절에 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어 제품 생산을 하기 위함이다.
동결누에분말원료는 건강기능 2등급(제2009-67호) 개별인정을 받아 혈당조절에 도움이 있다는 효능표기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 8월에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서를 받았다.
동성제약은 대한잠사회로부터 동결누에분말 원료를 공급받아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12월경 생산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원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양잠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혈당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평소 당뇨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 또는 의심되는 사람들에게 예방효과를 가져다주며 가벼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