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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이 버스나 트럭 등의 상용차와 건설장비 대출상품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 상환면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용차나 건설장비 소유자들은 이들 장비가 주요 영업수단으로 파손이나 도난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져 금융채무 상환이 힘들어지는 등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용차의 경우 사고율이 높아 보험사의 자차보험을 이용하는데도 제약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대출금 상환면제 서비스는 현대커머셜의 대출상품을 통해 신차를 구매한 고객이 보험 가입기간 동안 불의의 사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잔여 대출금의 상환을 면제해준다.
상환면제의 기준은 차량의 도난 또는 차량가액의 80%를 초과하는 수리비용이 발생한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