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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프즈를 받고 감동한 나머지 추락사고를 당한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는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감동, 다리에 힘이 풀려 바위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남자친구와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빌리 고트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 하던 중 청혼을 받자 정신을 잃고 3m 바위에서 떨어졌다.
이 여성은 곳 헬리콥터로 구조돼 워싱턴 근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캇 그레이엄 구조대장은 "이 여성은 아프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며 "인생 최고의 순간이 지옥이 될 뻔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구조대원은 "연인을 위해서 프로포즈는 다른 곳에서 하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U.S. Park Polic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