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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회사채 27건 9648억원 발행

내주(14~18일) 한화증권과 IBK투자증권이 공동 주관하는 삼성SDI 57회차 2천억원을 비롯해 모두 27건, 9천648억원어치의 회사치가 발행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이같이 밝히고 이번주(7~11일) 발행 계획인 18건, 8천30억원에 비해 발행 건수는 9건, 발행 금액은 1천618억원 늘었다고 전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5건 6천800억원, 금융채가 2건 900억원, 주식관련 채권이 1건 36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이 19건 1천58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자금 용도는 운영자금 3천491억원, 시설자금 3천500억원, 차환자금 2천642억원, 기타 15억원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각종 지표의 호전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면서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회사채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조달 수요가 지속되면서 활발한 발행이 4주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형성되고 있어 적극적인 회사채 발행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