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완치판정을 받은 김현중(23)이 1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현중은 마스크를 쓴 채 공항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김현중을 보기 위해 국내와 일본팬 100여 명이 공항에 마중을 나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현중은 "많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더 치료를 받은 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후 김현중은 공항장을 급히 빠져나갔다.
지난 5일과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프로모션에 참가한 김현중은 다음날 7일 고열증세가 있어 도쿄의 한 병원에 찾았고 8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판정을 받고 귀국한 김현중은 당분간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이날 공항장에 검은색 스키니진에 롱 재킷, 부츠 및 검은색 모자 차림으로 나타나 패션감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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