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경제 쓰나미'의 진앙지인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찍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각)에는 미국 7월 주택가격지수, 24일에는 8월 기존주택매매 지표가 각각 발표된다.
만약, 긍정적 소식이 전해지며 미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게되면 글로벌 증시에는 커다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 부동산시장은 긍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지난 17일 8월 신규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1.5% 증가했고 주택 신축 허가실적도 2.7%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 건축이 증가하면서 공동주택 착공이 25% 늘어났는데 단독주택 착공의 3% 감소분을 상쇄하며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주택시장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여왔다며 앞으로도 개선세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