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세계 3대 디자인전시회 중 하나인 ‘100%디자인 런던展’에 한국관을 오는 24일 오픈 하고, 우리나라의 대표 디자이너 및 전문기업의 우수한 디자인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100%디자인 런던’은 ‘파리 메종&오브제’, ‘밀라노 가구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전시회로 손꼽히며, 올해에는 27개국 417개 업체가 참가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런던 얼즈코트(Earl’s court)에서 개최된다.
‘100%디자인 런던’ 한국관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96m2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해 11개 국내 디자인기업(디자이너)의 한국관 참여‧전시가 지원된다.
올해 참여한 기업은 1차 국내 선발과정과 영국 주최기관의 2차 심사 등 치열한 경쟁과 검증을 거쳐 선발된 만큼, 금번 전시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해당 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경부는 전했다.
또한 참여기업에게는 전세계 바이어 대상의 자사 디자인상품 홍보 및 현장 비즈니스 상담 등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 참가는 선진국의 디자인 트렌드 및 상품 수요를 파악하고, 신규 디자인시장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자인을 세계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디자인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