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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한박자 쉬고…외국인 매도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에 한박자 쉬어가는 모습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7.99포인트 내린 528.98을 기록하며 나흘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개인이 667억 원 가량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지수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화학, 제약업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컴퓨터서비스와 출판매체 복제, 운송, 기타서비스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 태광, 코미팜, 성광벤드, 동국S&C 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다음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1200원선이 무너진 가운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세중나모여행이 1~4% 오르는 등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유니크가 현대차 계열사와 장기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의 아이폰 국내 출시를 사실상 허용했다는 소식으로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아모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오위즈벅스가 다음달 6일 상장을 확정했다는 소식으로 모회사인 네오위즈와 글로웍스가 각각 9.4%, 12.5% 올랐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24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1종목을 포함, 69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