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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이승기 친구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정석원이 CF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SBS '찬란한 유산' 종영 이후 최근 최근 두 달 동안 현대카드, 소주 처음처럼, 샘표간장, KTF SHOW 등 CF 4편의 계약을 맺었던 것.
이에 정석원의 소속사 측은 25일 "정석원이 매 CF마다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더 퍼플' CF에서 정석원은 4명의 톱모델들의 유혹을 받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섹시한 보라색 수트를 입고 톱모델들과 각각 탱고를 추는 장면에서는 명품 몸매를 선보이며 '옴므파탈'의 매력을 과시했다.
현대카드 측은 100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정석원에 대해 "정석원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현대카드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품격과 맞아떨어진다. '현대카드 더 퍼플'이 진정한 VIP카드라는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애프터스쿨 유이가 메인모델을 맡은 주류 '처음처럼' CF에서 '귀엽고 코믹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선보였다. 유이가 "오빠, 나 쿨해! 내가 처음이야?"라고 묻자 정석원이 애교 섞인 목소리로 "얘는, 무슨 나를"이라고 대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샘표간장 CF에서는 이선균이 건낸 매운 양파도 서슴지않고 먹는 '프로근성 있는 멋진 요리사'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KTF SHOW의 CF에도 낙점, 정석원이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석원은 "요즘 밤샘 촬영도 잦아지는 등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많이 찾아주신다"며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며칠 밤을 새도 피곤한 줄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광고뿐 아니라 드라마 '인연 만들기'도 시청률 대박이 나도록 200%의 에너지를 쏟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석원은 다음 달 10일 첫방송 될 MBC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프리랜서 사진작가 '정규한' 역을 맡아 댄디보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