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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2명 동반 자살

부산에서 여중생 2명이 동반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오후 10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25층 아파트에서 여중생 이모(15) 양과 신모(15) 양이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곽모(48)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하구 모 중학교 같은 반 친구인 두 사람은 이날 아파트 CCTV에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는 장면이 찍혔고, 25층 옥상 계단의 창문틀은 뜯겨있었다.

한편, 경찰은 학교 관계자,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