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십권에 달하는 심리학 기반 자기계발서가 출간되고 관련 도서들이 연이어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가운데, 심리학 이론으로 설명하는 연애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성공적인 결혼을 꿈꾸는 미혼남녀들을 위한 특별강좌 ‘2009 듀오 혼활(婚活) 캠프’ 제 3탄 ‘연애가 심리학에게 묻다’특강을 이달 25일 개최한다.
듀오의 연애 심리특강은 풍부한 임상경험의 상담·임상심리 전문가를 보유한 상담심리 전문기관인 서울상담심리연구소(www.scpi.kr)의 박준화 교수가 진행을 맡아 연애에 필요한 여러 심리학 이론과 자기계발 기법을 소개할 예정.
강의는 ‘사랑 받는 사람과 거절 당하는 사람의 차이’, ‘매력의 원천이 되는 셀프(SELF) 이해’, ‘나의 매력 체크’, ‘매력 있는 나를 발견하기 위한 다양한 체인징 셀프 기법’, ‘매력 만들기 솔루션 처방’, ‘심리학이 들려주는 사랑과 연애’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2009 듀오 혼활 캠프’는 지난 15년간 듀오와 듀오 휴먼라이프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다양한 실제 사례연구와 각종 이론 등을 토대로 연애와 결혼에 필수적인 화술, 심리, 재정, 이미지메이킹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미혼남녀에 적합한 ‘결혼’ 솔루션을 제공하는 ‘혼활’ 즉, '결혼활동' 지원 캠페인.
특히 지난 8월, 9월 열렸던 ‘연애 화술’, ‘연애 실전 비법’ 등 두 차례의 캠프 모두 정원의 7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미혼남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상담심리연구소는 내외부적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환경 속에서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다.
한편, 일본에서 거센 열풍을 일으키며 지난해 수년내 최고치 성혼건수를 기록하게 한 ‘혼활(婚活, 곤카쓰)’이란 일본의 가족사회학자인 야마다 마사히로와 저출산문제 연구가인 시라카와 도코가 지난해 발표한 도서 ‘婚活時代(혼활시대)’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로 만혼(晩婚)과 싱글 라이프의 증가로 과거처럼 때가 되면 결혼을 쉽게 하는 시대는 갔으니 이제 ‘취직’을 준비하듯이 보다 좋은 결혼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
한국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아 결혼정보회사 및 결혼관련 커뮤니티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화술, 이미지 메이킹, 연애심리 등 혼활 관련 지원 프로그램 수강생도 전과 달리 늘어가고 있다.
윤영준 듀오 홍보팀장은 “수 많은 연애필독서와 블로그 등에서 검증되지 않은 연애 관련 이론이 넘쳐나고 있어 미혼남녀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혼활캠프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체계적으로 ‘나’와 ‘상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실용적 강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25일 서울 강남의 듀오 본사에서 열리는 혼활캠프 3탄 심리학 강좌 ‘연애가 심리학에게 묻다!’ 참가비는 1만원. 듀오 정회원의 경우 무료다. 참가신청은 전화(02-550-6117) 혹은 메일(pr@duonet.com)로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
듀오는 앞으로도 ‘이미지 메이킹’, ‘결혼 재테크 노하우’ 등 연애와 결혼에 필수적인 실무 지식을 전수하는 캠프를 연달아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