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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동네 깡패가 전세계적인 웃음 거리가 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한깡패가 무술유단자에게 시비를 걸다 손바닥으로 얻어맞고 도망가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동영상에서 머리를 민 깡패가 집 현관에 서있는 한 사내에게 욕을 퍼부으며 시비를 걸었다. 사내는 깡패의 도발에도 잠자코 듣고 있다가 전광석화처럼 잽을 날렸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자 깡패는 혼비백산해 달아난다.
이 동영상은 더 선 홈페이지에서만 2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터넷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더 선은 화려한 잽을 날린 사내가 걸프전에 참가했던 제이슨 스미스(35)라며 15번째 가라데 마스터이며, 유수를 배웠다고 소개했다.
또 그의 집앞에서 욕설을 날리다 나가떨어진 사람은 동네 문제아 앤드류(23)로, 외출금지 명령을 받았다.
제이슨은 "깡패들에게 질린 사람들이 전세가 역전된 것을 보고 즐기는 것 같다"며 동영상 인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동영상은 국내에서 '깡패의 비애'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