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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 3D입체 촬영 디카 출시

한국후지필름은 세계최초로 3D카메라 '3D W1'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3D 카메라 '3D W1'은 2개의 후지논 3배 광학 줌 렌즈와 2개의 1/2.3인치 1000만화소 CCD가 '눈에 보이는 것처럼' 3D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 낸다.

특히 3D W1으로 촬영된 영상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빛과 거리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한 카메라의 LCD 모니터를 통해 3D영상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특수 안경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후지필름의 최성종 영업본부장은 "3D W1은 후지필름의 기업모토인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후지필름 기술의 결정체로, 3D TV, 3D모니터 등 3D관련 기업과의 기술연계를 통해 3D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제품"이라며 "이미 8월에 출시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출시 2달 만에 50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3D 카메라 출시를 시작으로 3D 이미지와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3D뷰어 출시, 3D 전용 인화 서비스 등을 통해 3D 토탈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