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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눈물의 30번째 생일파티 ‘그 사연은?’

개그우먼 신봉선이 30번째 생일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신봉선이 출연 중인 MBC every1 '무한걸스'의 제작진은 무한걸스 멤버들에게 신봉선의 생일날 각자 생일선물을 준비해 당일 자정까지 모두 모이라는 미션을 전달했다. 만약 12시까지 모두 모이지 못하면 신봉선의 생일파티는 자연스럽게 취소가 되고, 모두 모이게 되면 그날 생일파티의 모든 비용은 제작진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생일파티를 진행토록 한 것.

신봉선의 생일날은 본래 '무한걸스' 녹화가 아닌 날이어서 멤버들은 각자 자신들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그야말로 고군분투했다.

이후 송은이의 지휘 아래, 황보는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 정가은과 백보람은 신봉선의 생일음식 만들기, 김신영은 생방송 중 생일 축하 메시지 전달을 각각 맡으며 신봉선의 생일을 준비했다.

특히 백보람은 평소 송승헌을 굉장히 좋아하는 신봉선을 위해 최고의 선물을 준비했다. 송승헌의 매니저와 직접 통화해 우여곡절 끝에 송승헌으로부터 "언제 한번 만나 같이 밥이라도 먹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긴 축하메시지를 받아 전달했다.

또한 라디오 생방송에서 신봉선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김신영은 2AM 조권에게 프로포즈 미션을 하도록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맏언니 송은이는 이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며 신봉선에게 명품 케이스로 위장한 고급신발을 선물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기도 했다.

이처럼 자신을 위해 모든 멤버들이 노력하며 만든 30번째 생일파티에서 신봉선은 눈물을 쏟으며 고마워했다.

이날 멤버들은 신봉선과 1대1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그간 봉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하는 자리를 마련,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신봉선의 눈물의 생일파티 사연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every1 '무한걸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