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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폭행 혐의로 입건

유도 국가 대표선수 왕기춘(21·용인대) 씨가 폭행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도 용인 경찰서는 17일 나이트클럽에서 시비 끝에 홍모(22·여)씨를 폭행한 혐의로 왕 씨를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

왕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모 나이트 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홍 씨 일행중 한 명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던 중 이를 말리던 홍 씨와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왕기춘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