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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KOPEC)이 오는 29일을 목표로 추진해온 기업공개(IPO)를 12월로 잠정연기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OPEC은 애초 20~21일 실시하려던 공모주 청약을 12월 3~4일로 늦췄다. 지난 12~13일 수요예측을 받은 결과 원하는 공모 가격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KOPEC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 25~26일 수요예측을 재실시 한다.
KOPEC는 애초 공모가를 2만1천600~2만4천400원 수준으로 희망했지만, 수요예측 결과는 희망가 하단보다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장은 약 50일 미뤄진 12월 14일로 예정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의 공모가격 역시 희망가격보다 낮은 8만~9만원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