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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락한 환율이 내림세를 지속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5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4.5원 하락한 1,166.5원에 거래되며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어제 환율이 반등했지만 달러화 약세 기조 자체가 바뀌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환율은 미 기업 실적 결과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미국 통화당국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은 오는 23일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연례 콘퍼런스연설에서 통화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아시아 경제정책 콘퍼런스 에서는 통화정책 등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한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