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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이 어깨부상으로 병원에 입원,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김민정이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히어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할 예정이다.
MBC 드라마 '2009 외인구단' 출연 당시 어깨 부상을 입었던 김민정은 최근 다시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앞서 '히어로'에서 카라의 엉덩이춤 삼매경에 빠졌다고 전해진 김민정은 촬영 강행군을 펼쳤지만 끝내 어깨 부상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촬영을 끝까지 마치지 못한 채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김민정의 측근은 23일 "22일 댄스장면을 촬영하던 중 어깨에 다시 무리가 와서 도저히 더 이상 촬영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완벽하게 촬영을 마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원은 이번 주말까지로 예상하고 있으나 그동안 쉽게 나을 것 같지 않아 추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오늘(23) 오후에 열리는 '히어로' 제작발표회 역시 참석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정은 이준기와 함께 오는 11월 11일 첫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극본 박지숙/연출 김경희)에서 빈틈없고 깐깐한 여형사 주재인 역을 맡았다.
'히어로'는 가진 것은 없지만 뜨거운 정의감과 열정으로 뭉친 열혈 청춘들이 부조리한 사회권력층과 시원하게 맞붙으며 벌이는 유쾌한 성공담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