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재경TV]원더걸스 기자회견, 선미의 눈물 고백… “미국생활 외로웠다”

'노바디'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차트 100위권에 진입한 원더걸스가 23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선미는 그동안 미국생활에서 힘들었던 일들과 극복기를 털어놔 참석자들을 감동케 했다.

선미는 "미국에서 하루도 안 빼놓고 매일 밤마다 눈물 흘리면서 잠들었다"며 "적응하는데 오래 걸렸고, 언어가 부족해 사람을 만나는 게 힘들었다. 또 우리를 모르는 사람을 상대로 노래하고 춤추는 게 무서웠다"며 말했다.

결국, 선미는 말하다가 미국생활에서 힘들었던 추억이 떠올라 결국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원더걸스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진영은 "현재 원더걸스가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다음 활동도 미국과 유럽에서 할 계획이다"며 원더걸스의 활동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