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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Mnet ‘아이비 백’ 방송출연…가수와 방송 동시 컴백

27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년만에 컴백한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가 케이블 음악 채널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비 백'(Ivy Back)으로 전격 방송에 컴백한다.

총 13회로 제작되는 M.net '아이비 백(Ivy Back, 연출 안소연)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진행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그녀의 3집 활동이 조명될 예정이다.

2회부터는 매주 1가지 주제를 가지고 한 번도 개인 생활을 언론에 노출한 적 없던 아이비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비 백'은 지난 2007년 전 남자친구의 협박 사건에 연루돼 일체의 연예 활동을 중단한 아이비가 잃어버린 2년을 되찾겠다는 내용의 복수 콘셉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출을 담당한 안소연 PD는 27일 "한 때 가요계 최고 자리에 올랐던 가수 '아이비'의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아이비는 이날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무대에서 아이비는 3집 앨범 타이틀곡 '터치 미(Touch me)'를 비롯한 수록곡들을 전격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아이비가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하루 7시간 이상 연습에 매진할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며 "기존 쇼케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연출과 독특한 형식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아이비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3집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곡 '눈물아 안녕', '보란 듯이'를 선공개해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이비는 최근 3집 타이틀을 '나는 아이비다', '나는 시작한다', '나는 존재한다' 등의 의미를 담은 '아이 비(I be..)'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