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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배럴당 79달러 ...‘공급감소 전망’에 소폭상승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호전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87센트(1.0%) 상승한 79.55달러로 마감했다. 오전 한때 미 달러화 약세로 인해 81.59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장중 달러화가 강세전환하면서 국제유가도 곧바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날 유가는 주요 20개 도시의 8월 주택가격이 1%(계절조정치) 상승했다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8월 주택가격은 1%(계절조정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일 발표될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에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달러화가 상승하면서 12월물 금 값은 7.40달러(0.7%) 하락한 온스당 1,035.40 달러에 마감했으며, 은값도 전일 대비 3.25% 급락한 온스당 16.54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