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003690)는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향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지태현 LIG투자증권 에널리스트는 "해외수재 물건 중 악성물건 계약 마감에 따른 해외수재 손해율 개선효과와 환율안정에 따른 환차익 발생에 따라 코리안리의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특히 중국 자동차보험 특약 관련 해외수재 물건의 계약 만료에 따른 손해율 개선이 '09, 10'회계연도의 실적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 연구원은 "올 4월~8월의 사업비율이 21.8%로 전년동기 대비 4.6%포인트 개선됐는데 이는 특약 수수료 관련 비용이 낮게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사업비 개선은 해외수재 손해율 개선에 따른 실적증가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